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의 '천만 돌파' 기세를 몰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킹덤2' 촬영에 돌입, '류승룡 전성시대'의 그 뜨거운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류승룡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킹덤2' 시나리오, 류승룡 이름과 맡은 캐릭터가 적힌 팻말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류승룡은 "시작 '킹덤2'"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시즌2의 대본 리딩에 임했음을 암시하게 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진행한 인터뷰에서 "2월 초 '킹덤2' 촬영에 들어간다"라고 알렸다.
앞서 김은희 작가 역시 "'킹덤' 시즌2 대본 탈고를 마친 상태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6부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달 '킹덤' 공개 당시 영화 '극한직업'을 동시에 선보였던 류승룡. 이 사이 무려 '천만 스코어'를 달성, 명실상부 '흥행 킹'임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최고 배우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에 류승룡의 행보에 온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곧바로 '킹덤2' 조학주 캐릭터에 뛰어들며 또 한번 폭발적인 열연으로 펼칠 놀라운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류승룡은 극 중 조선의 실질적인 권력자 영의정 조학주 역할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압도, 호평을 이끌었다.
'킹덤'은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한국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주지훈)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712만 명)의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류승룡과 함께 명품 배우 주지훈, 배두나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례적으로 시즌1 론칭 전에 시즌2의 제작을 확정 지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넷플릭스, 류승룡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