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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결사’로 떠오른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할 때 더 잘했나, 아니면 없을 때 더 잘했나”라고 물음을 던졌다.
그러면서 토트넘 간판 스트라이커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선두 경쟁으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018 아시안게임과 2019 아시안컵 참가로 장기간 결장하고도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아시안컵 복귀 후 왓포드, 뉴캐슬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ESPN은 “케인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은 누구보다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면서 “케인이 부상을 당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덕분에 잘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케인 없이 치른 11경기에서 단 1번만 졌다. 그리고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4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케인 대신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처음에는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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