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SK)가 마침내 1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
헤인즈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99득점을 기록 중이던 헤인즈는 일찌감치 대기록을 달성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1쿼터 개시 1분도 채 안 돼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작성한 것. 헤인즈가 1만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순간이었다.
헤인즈가 달성한 통산 1만 득점은 KBL 역대 4번째이자 외국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헤인즈에 앞서 서장훈(전 KT), 추승균(전 KCC), 김주성(전 DB)이 1~3호 달성 선수로 이름을 남긴 바 있다. 최단경기는 서장훈의 462경기였고, 헤인즈는 483경기에서 1만 득점을 돌파했다.
▲ 1만 득점 사례 * 헤인즈 1만 득점 시점 기준, 경기수는 달성 경기
1호 서장훈(전 KT·통산 1만 3,231득점) 2008년 11월 19일 462경기
2호 추승균(전 KCC·통산 1만 19득점) 2012년 2월 26일 736경기
3호 김주성(전 DB·통산 1만 288득점) 2017년 3월 26일 688경기
4호 애런 헤인즈(SK·통산 1만 1득점) 2019년 2월 5일 483경기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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