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함지훈이 2000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은 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출장,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하며 통산 2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함지훈은 포워드지만 뛰어난 패스 능력을 자랑하며 2008-2009시즌(경기당 2.9개)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경기당 3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5-2016시즌에는 경기당 5.5어시스트를 기록, 이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이날 전까지 경기당 3.5개로 이 부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까지 통산 199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함지훈은 이날도 꾸준히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라건아의 득점을 도우며 이날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2000어시스트를 이뤄냈다. 이는 KBL 통산 15번째다.
한편, KBL은 향후 함지훈 2000어시스트에 대한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함지훈.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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