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골' 포그바, 풀럼전 평점 8.8 최고 평점...마시알 8.7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멀티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1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폴 포그바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포그바의 멀티골과 앙토니 마시알의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15승6무5패(승점51)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50)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또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11경기 무패행진(10승 1무)를 질주했다.

포그바가 주인공이었다.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맨유 승리를 지휘했다. 전반 14분에는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후안 마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다.

두 골을 추가한 포그바는 리그 11골로 득점 공동 6위까지 올라섰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포그바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그리고 하프라인부터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퍼골을 터트린 마시알이 8.7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맨유와 계약 연장에 성공한 수비수 필 존스는 7.6점을 기록했고, 교체로 들어온 알렉시스 산체스는 6.4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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