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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레이그 킴브렐(FA)과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가 현역 최고의 구원투수, 유격수에 선정됐다.
MLB 네트워크는 이번 오프시즌에 현역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를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구원투수와 유격수 부문 최고의 선수가 공개됐다. 전문가들의 선택은 킴브렐과 린도어다.
킴브렐은 2010년 애틀란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에 샌디에이고로 이적했고, 2016년부터 작년까지 보스턴에서 뛰었다. 통산 542경기서 31승19패333세이브 평균자책점 1.91. FA가 됐지만,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MLB.com은 "킴브렐은 현재 팀이 없지만, 그것은 지난 2년간 우수한 성적을 감안할 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조쉬 헤이더, 에드윈 디아즈,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이 2018년의 퍼포먼스를 재현할 수 있다면 1년 뒤 1위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현역 최고의 구원투수 2~10위는 션 두리틀(워싱턴), 조쉬 헤이더(밀워키),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 블레이크 트레이넨(오클랜드), 펠리페 바스케스(피츠버그), 채드 그린(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호세 르클레르(텍사스), 브랜든 머로우(시카고 컵스)다.
린도어는 2015년에 데뷔, 4년간 574경기서 2306타수 665안타 타율 0.288 98홈런 310타점 377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올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MLB.com은 "개막전을 놓치겠지만, 놀랄 정도의 일관성이 이 부문 최고에 있게 한다"라고 밝혔다.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현역 최고의 유격수 2~10위는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매니 마차도(FA),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코리 시거(LA 다저스), 폴 데종(세인트루이스), 진 세구라(필라델피아),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다.
[킴브렐(위), 린도어(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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