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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득점행진을 이어간 유벤투스가 사수올로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사수올로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추가골을 터트려 올시즌 리그 18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1골 1어시스트와 함께 이날 경기서 유벤투스가 터트린 3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유벤투스는 20승3무(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사수올로를 상대로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르나르데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카세레스, 루가니, 시글리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23분 케디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디라는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콘시글리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피아니치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41분 찬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찬은 호날두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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