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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의 주요상은 케이시 머스 그레이브스와 차일디쉬 감비노에게 돌아갔다.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은 케이시 머스 그레이브스가 'Golden Hour'로 받았다. 후보에 카디 비, 브랜드 칼라일, 드레이크 등이 올랐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의 영광은 'This Is America'를 부른 차일디쉬 감비노에게 돌아갔으며 후보에 오른 카디비, 드레이크, 레이디 가가 & 브래들리 쿠퍼 등과 경쟁했다.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역시 차일디쉬 감비노의 'This Is America'가 수상했다.
올해의 앨범, 올래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와 함께 주요상 4개 중 하나로 통하는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은 두아 리파가 탔다.
두아 리파는 "대단한 여성 아티스트 사이에서 제가 경쟁 후보가 된 것만으로 큰 영광이다. 저의 가장 최선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도와주신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면서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시상자로 그래미의 공식 초청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이날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시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에 앞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남겼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는 본 시상식 15관왕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가 진행을 맡았다. 백인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그래미는 올해 백인 남성이 아닌 흑인 여성 가수를 MC로 내세우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앨리샤 키스는 진행부터 무대 공연까지 깔끔하게 시상식을 이끌었다.
◇ 다음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작)
- ALBUM OF THE YEAR: Golden Hour(Kacey Musgraves)
- RECORD OF THE YEAR: This Is America(Childish Gambino)
- SONG OF THE YEAR: This Is America(Childish Gambino)
- BEST NEW ARTIST: Dua Lipa
- BEST RAP ALBUM: Invasion Of Privacy(Cardi B)
- BEST R&B PERFORMANCE: Best Part(H.E.R. Featuring Daniel Caesar)
- BEST COUNTRY ALBUM: Golden Hour(Kacey Musgraves)
- BEST RAP SONG: God's Plan(Drake)
-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Shallow(Lady Gaga & Bradley Cooper)
[사진 = AFP/BB NEW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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