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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핑크와 콜라보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61st GRAMMY Awards)'에서는 두아 리파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두아 리파는 “쟁쟁한 여성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후보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독특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그 꿈을 이뤄가는 데 어떤 것도 방해할 수 없도록 만들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은 특별하고 그 꿈을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1990년대 코소보에서 잉글랜드로 넘어간 알바니아계 이주민 가정에서 자란 그는 2017년 6월 자신의 이름으로 낸 정규앨범으로 데뷔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뉴 룰스’(New Rules)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블랙핑크와 함께 작업한 곡 '키스 앤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를 발매한 바 있다. 이 곡은 두아 리파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시상자로 그래미의 공식 초청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이날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시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에 앞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남겼다.
◇ 다음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작)
- ALBUM OF THE YEAR: Golden Hour(Kacey Musgraves)
- RECORD OF THE YEAR: This Is America(Childish Gambino)
- SONG OF THE YEAR: This Is America(Childish Gambino)
- BEST NEW ARTIST: Dua Lipa
- BEST RAP ALBUM: Invasion Of Privacy(Cardi B)
- BEST R&B PERFORMANCE: Best Part(H.E.R. Featuring Daniel Caesar)
- BEST COUNTRY ALBUM: Golden Hour(Kacey Musgraves)
- BEST RAP SONG: God's Plan(Drake)
-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Shallow(Lady Gaga & Bradley Cooper)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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