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하킨스의 인사이드 수비를 잘 준비해야 한다."
KB가 11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완승을 따내며 13연승을 이어갔다. 2위 우리은행에 2경기 차로 달아나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변함 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안덕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힘든 상황서 꿋꿋이 플레이 하나, 하나에 집중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우리 팀의 속공은 작년보다 좋아진 것 같다. 쏜튼에 의해 치고 나오는 상황, 동료가 같이 뛰어주는 상황이 있고, 수비 성공 후 같이 뛰는 모습도 좋다"라고 말했다.
염윤아의 활약에 대해 안 감독은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박지수, 강아정, 심성영이 외곽에 있으니 드라이브 인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오늘도 터프한 슛을 몇 차례 넣어줬고, 결정적인 스틸도 해냈다"라고 밝혔다.
KB는 14일 삼성생명과 중요한 경기가 있다. 이후 다시 이틀 휴식을 하고 OK저축은행과 만나는 일정. 안 감독은 "6라운드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일단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삼성생명전을 준비할 것이다. 하킨스의 경우 인사이드 수비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13연승이다. 안 감독은 "연승을 생각하는 것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덕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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