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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돈가스 함량 미달 사건의 논란이 재조명됐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업을 했다가 논란이 된 스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지난 2011년 정형돈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내세워 돈가스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업체 측에 집접 투자하지 않았으나 브랜드 론칭 홈쇼핑 호스트에 직접 출연했다"며 "재료 선별부터 소스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슬리피는 "당시 홈쇼핑에서 정형돈이 돈가스를 먹자마자 대박이 났다. 주문량이 폭주했다던데 얼마나 판매가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 패널은 "정형돈이 홈쇼핑에서 신의 한 수 같은 장면을 선보였다. 바로 돈가스를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집어먹었다. 그 순간 주문전화가 폭주하면서 14분 만에 매진됐다. 판매 액수가 무려 9억 원이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2013년도 정형돈 돈가스는 등심 함량 미달로 논란에 휩싸였다. 135g의 등심을 162g 등심으로 허위 기재했던 것. 특히 한 기자는 "그 후 76억 1,9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고, 돈가스 제조업체 4명이 불구속 기소됐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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