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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병옥(59)이 음주운전으로 물의 빚은 가운데, 김병옥의 음주운전 적발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이날 오전 0시 58분께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병옥은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도착한 뒤 직접 주차를 하다가,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김병옥의 음주운전 소식에 대중 반응은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하루 전 배우 안재욱(48)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질타를 받은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도착했다는 점에서 음주운전을 하려는 의도가 없었던 것 아니냐며 "억울하겠다"고 김병옥을 두둔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대리운전 기사가 직접 주차를 하지 않고 김병옥이 주차를 하게 된 이유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유를 막론하고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문제 있다"며 김병옥도 다른 음주운전자와 마찬가지로 합당한 처벌과 공인으로서 대중의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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