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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이 주제 무리뉴 전 감독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축구가 더 쉽다고 고백했다.
마시알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미어를 통해 “솔샤르 감독의 주문대로 우리는 경기를 풀고 있다. 솔직히 무리뉴 감독이 지시하는 것보다 솔샤르 감독의 스타일이 더 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내게 더 많은 공격을 요구한다.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고 골을 넣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마시알은 무리뉴 체제에서 중용 받지 못했다. 실제로 불화설이 일어났고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신뢰 속에 부활한 마시알은 최근 맨유와 4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마시알은 “솔샤르 감독이 오면서 우리에게 많은 신뢰를 줬다. 우리는 그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게 잘 풀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과 계속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맨유도 상승 곡선이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11경기 무패행진(10승 1무)을 달리고 있다.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도 4위까지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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