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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워너원의 이대휘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너원 이대휘는 "졸업을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 드린다"며 "3년 동안 수고한 친구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었고, 선생님들 한분 한분 다 안아드리고 싶었다"고 웃었다. 실제로 이날 졸업식 현장까지 이대휘의 팬들이 대거 몰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진행요원 학생들이 팬들을 통제하느라 분주했다.
또한 이대휘는 "연예인 친구들은 연예계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 친구들을 많이 봐왔다"면서 "그 친구들에게 수고했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학우들을 격려했다.
이대휘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이대휘는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지만 금방 돌아올 것을 여러분들에게 약속 드린다"며 "눈 깜짝할 사이에 브랜뉴보이즈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저희 잊지 마시고 기다려주시라"고 당부했다.
워너원 멤버들과의 우정도 여전했다. 이대휘는 "워너원 형들과의 단톡방이 있다. 굉장히 요즘 활발하게 활성화돼 있다"며 "졸업 축하한다고 해줬다. (배)진영이 형도 졸업했는데 축하해줬다. 앞으로 책임감 갖고 매사에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워너원의 우정은 영원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위키미키 멤버인 최유정은 "저 졸업해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학교 생활하고 이렇게 졸업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친구들이랑 오늘 졸업식 즐겁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꽃을 품에 안고 미소로 등장한 다이아 솜이는 "아직 매점에서 친구들이랑 빵을 같이 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졸업한다니까 실감이 안 난다"며 "성인이 된다는 것에 설렌다. 성인이 되고 졸업하는 만큼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에이프릴 예나, 모모랜드 아인, 페이버릿 정희, 베리베리 용승, 스트레이키즈 현진 연기자 박가람 등도 졸업했다. 신인 걸그룹 ITZY(있지) 리아는 스케줄 관계로 이날 졸업식 취재진 사진 촬영 행사에는 불참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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