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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홍진영이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레이스 도중 '지인 찬스권'을 뽑아 홍진영에게 전화를 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 홍진영은 녹화장 근처에서 광고촬영 중이었고, 의리 하나로 멤버들의 깜짝 섭외를 흔쾌히 수락했다.
지난 연말 '2018 SBS 연예대상' 이후 오랜만에 만나게 된 홍진영과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특히 홍진영은 송지효에게 격한 뽀뽀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묘하게 지켜보던 하하는 "지금 김종국의 구 러브라인과 현 라브라인이 한 자리에 다 모여있다. 여기 완전 할리우드 아니냐"며 김종국을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요즘 '런닝맨'에서 김종국, 송지효 커플을 응원하고 있었던 하하는 "내가 응원하는 커플이 김종국, 송지효라 홍진영에게 괜히 미안했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진영은 '깜짝 미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조만간 '런닝맨' 출연 약속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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