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이승록 기자]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의 경찰 조사가 19시간 만에 마무리 됐다.
손석희는 16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17일 오전 2시 47분까지 약 19시간 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손석희는 취재진에게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며 "(증거를)다 제출했다"는 짧은 입장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10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석희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손석희는 오히려 김웅이 불법 취업 청탁을 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을 협박했다며 검찰에 김웅을 공갈미수·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웅은 손석희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한 손석희는 김웅의 주장으로 인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한 상황이다. 이날 손석희는 배임 고발 건의 피고발인,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 공갈미수 고소 건의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 이승록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