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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BBC가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라고 평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집중 조명하면서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을 당했을 때 모두가 토트넘을 부정적으로 바라봤지만, 그때 손흥민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가 빠진 상황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면서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안컵 복귀 후 4경기 연속골이다.
BBC는 “손흥민 이전에 성공한 아시아 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손흥민처럼 월드클래스 수준에 오르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박지성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도 맨유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로 거론될 만큼은 아니었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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