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4개월만 컴백, 인스턴트 같은 앨범 아니다"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4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앨범 준비 과정 및 소감 등을 이야기했다.

기현은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많은 걸 준비해서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호도 "준비하는 시간이 짧긴 했는데 인스턴트 같은 앨범이 아니라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ARE YOU THERE?'(알 유 데어)을 잇는 앨범이다.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주제를 관통한 앨범은 '너와 나, 우리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한다.

몬스타엑스는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지 않나. 진부하거나 메시지 때문에 콘셉트가 흐트러지는 걸 원치 않았다. 강렬함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했다"며 "콘셉트가 잘 묻어나면서 저희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Alligator'(앨리게이터)는 몬스타엑스에 최적화된 곡으로, 앨범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 장르이다.

몬스타엑스는 "안무 중에도 앨리게이터를 형상화한 안무들이 중간 중간 많이 들어가있다"며 "섹시함과 늪에 사는 악어의 끈쩍함"을 매력으로 꼽았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하며 밤 11시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팬들과 컴백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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