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 르브론이 올스타전 승리를 챙겼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가 MVP에 선정됐다.
팀 르브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서 팀 야니스에 178-164로 이겼다. 듀란트가 3점슛 6개 포함 3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전반은 팀 야니스의 95-82 리드였다. 그러나 팀 르브론은 3쿼터에만 50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에도 4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듀란트 외에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대미언 릴라드(포틀랜드)가 각각 3점슛 6개로 20점, 18점씩 올렸다. 주장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카와이 레너드(토론토)도 19점씩 보탰다.
팀 야니스의 주장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는 3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곁들였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크리스 미들턴(밀워키)도 20점을 올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첫날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서 팀 USA가 승리했다. 17일에 열린 덩크슛 컨테스트, 3점슛 컨테스트, 스킬스 챌린지는 하미두 디알로(오클라호마시티), 조 해리스(브루클린),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각각 우승했다.
미국프로농구 정규시즌은 22일 재개한다.
[듀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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