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뮤직

[책 리뷰]벼락같은 레트로 유행 '프레디'

시간2019-02-18 15:24:51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김성대의 음악노트]

980만 명을 넘겼다. 500만 때만 해도 이러다 말겠지 했다. 아니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동명의 곡 구조만큼 더욱 극적이고 집요하게 흥행 가도를 달려 나갔다. 그 결과는 역대 국내 흥행 외화 순위 13위였다.

사실 프레디 머큐리는 생전에 단 한 번도 한국을 찾은 적이 없다. 세계 수 억 명이 실시간 브라운관으로 지켜본 92년 추모 공연도 한국에선 제대로 중계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해 겨울 한국에선 카페를 들어가도, TV를 켜도, 심지어 길을 걸어도 어디선가 퀸 음악이 흘러 나왔다.

이 벼락같은 레트로 유행을 주도한 건 중년 퀸 팬들이 아닌, 10~20대들이었다. 오래 돼서 새로웠던 것일까. 그들은 끊임없이 프레디를 보기 위해 티켓을 끊었다.

이 흥행이 더 의아한 건 프레디가 다수 한국인들이 여전히 편견을 갖고 있는 동성애자였고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심지어 그가 만든 ‘Bohemian Rhapsody’는 한때 국내서 금지곡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불리한 정황에도 불구하고 ‘보헤미안 랩소디’가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건 역시 프레디의 싱어송라이터로서 출중한 능력 덕이라고 봐야겠다.

프레디는 퀸의 최초 히트곡 ‘Killer Queen’을 비롯해 ‘Bohemian Rhapsody’, ‘Love Of My Life’, ‘Don’t Stop Me Now’, ‘Bicycle Race’,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We Are the Champions’, ‘Somebody To Love’, ‘I Was Born to Love You’ 등 퀸 대표곡들 상당수를 작곡했다. 피아니스트였던 프레디는 노래도 잘 불러 남성으로선 쉽지 않은 3~4옥타브 발성을 자유로이 구사했다.

혹자의 지적처럼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때 딱히 경쟁 작품이 없었다는 사실, 가장 효율적인 ‘한국적인 오락 문화 공간’이 극장이었기 때문에 이 흥행이 가능했으리라는 말은 그럴 듯하지만 진실은 아니다.

물론 ‘저 노래가 퀸 노래였어?’라는 많은 사람들의 반가움도 한 몫 했을 테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어쨌거나 영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뮤지션으로 지녔던 천재성이었을 것이다. 그의 드라마틱한 삶은 그 천재성의 이면에서 프레디를 설명한 주석이었을 뿐, 다른 무엇도 아니다.

책 ‘프레디’는 ‘Bohemian Rhapsody’를 듣고 퀸에 빠진 알폰소 카사스라는 작가의 또 다른 프레디 머큐리 이야기다. 알폰소는 네스프레소, 도요타, 리복 등과 일한 스페인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는 이 책을 ‘인트로-발라드-기타 솔로-오페라-록-코다’로 나누고 거기에 프레디의 히트곡들을 대입해나가며 자신의 영웅을 추억했다.

화려한 원색들과 어울린 잿빛 프레디의 인생. 작가는 이를 “프레디 머큐리 초상화의 은유”라고 썼다. 알폰소 스스로 열심히 취재한 퀸과 프레디 관련 팩트들, 그리고 그의 혼을 담았을 아리따운 그림들이 영화와는 다른 감동을 안긴다.

‘프레디’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더 사실적이고 책 ‘퀸: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보단 덜 구체적이다.

[사진제공=심플라이프]

*이 글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미디어팜에도 게재됐습니다.

필자약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마이데일리 고정필진

웹진 음악취향Y 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썸네일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썸네일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베스트 추천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