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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물론 월드시리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고의 유니폼'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각 리그별로 예선을 실시했고 내셔널리그는 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가, 아메리칸리그는 휴스턴,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예선을 통과했다. 이들 가운데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이 결승에 진출했고 결국 우승은 휴스턴이 차지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 3승 4패로 무릎을 꿇었던 다저스는 '유니폼 월드시리즈'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1승 4패로 좌절했던 다저스는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 제패로 창단 첫 우승을 경험했으며 지난 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에 1승 4패로 패했다. 지금의 로고가 박힌 유니폼은 2013시즌부터 착용했다.
[LA 다저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 월드시리즈 경기 장면.(첫 번째 사진)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니폼 투표 결과.(두 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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