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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거진 M53이 가수 남태현의 화보와 인터뷰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엠케이웨이브(M KWAVE) 53호의 주제인 'SERENDIPITY – 새로운 발견' 속 PASSION & FASHION이라는 콘셉트로 남태현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믹스한 아티스틱한 패션을 새로운 비주얼 화보로 담아냈다. 박시하면서 하늘하늘하게 떨어지는 루즈핏 의상과 비비드한 컬러의 조명 아래 선 남태현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진다.
남태현은 "생각보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 매일 관리한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면 바로 티가 나서 유지하려고 신경 쓴다. 여성과 남성의 핏을 조화롭게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이 몸을 꾸준하게 유지하려고 관리한다"며 꾸준한 관리 이유를 설명했다.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라고 알려진 남태현의 소속 그룹 사우스클럽에 대해선 "틀이 정해져 있지 않는 밴드"라며 "대부분의 작곡을 제가 하기 때문에 비슷한 스타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장르들이 수록되어 있다. 밴드라고 깊게 생각하거나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하기 때문에 관계자분들이나 팬분들이 청춘이라는 토픽을 수식어로 넣어 주신 것 같다"는 것.
자신에게 '청춘'이란 "일을 할 때 가장 열정적인 때가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시도도 많이 하고, 일에 대한 도전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깡이 있는 시기? 그게 바로 청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남태현은 장도연과 함께 '아찔한 사돈연습'에 출연해 간지러운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 줬다. 장도연과 함께 찍고 싶은 콘셉트를 묻자 "남녀가 바뀐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연상이기도 하고 가끔 나보다 더 멋있을 때가 있다. 나를 리드하는 콘셉트로 화보를 찍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모습이 절대 웃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대중들에게 비춰지는 자신과 장도연의 모습에 대한 그의 소신을 보였다.
프로그램 속 남태현은 장도연에게 '압도적으로 예쁘다', '진짜 나를 좋아해 봐', '같이 있으니까 설렌다' 등 주옥 같은 멘트들을 건넸다. 대본이 아니냐는 추측에 그는 "저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연애할 때 굉장히 솔직한 스타일"이라며 "이런 멘트들을 연습했다면 더 어색했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그는 "실시간 검색어 1위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아직은 대중들의 관심에 우선 겁부터 난다. 사건사고에 대한 게 터졌을까 봐 긴장한다. 하지만 '복면가왕'이 방영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많은 분들이 '복면가왕'을 사랑해 주시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 주셨다고 생각한다. '복면가왕'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게 감사할 뿐이다"라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 M53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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