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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의학전문 기자 홍혜걸이 사무실에 침대를 갖다 논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권장덕과 조민희는 홍혜걸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어 침대를 발견한 조민희는 "여기서 잘 주무시나보다?"라고 물었고, 홍혜걸은 "집사람과 한 판 하면 여기서 잠도 자고 전자레인지로 밥도 해먹고"라고 답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래서 내가 정말 창피해 죽겠다. 우리 싸우고 나면 온 직원들이 다 알아"라고 토로한 후 홍혜걸에게 "사무실에 침대를 왜 갖다 놔?"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권장덕은 "병원 원장들은 휴식용 침대 하나씩 있다"고 홍혜걸을 두둔했지만, 여에스더는 "그거야 환자 보는 침대겠지. 나도 예전에 원장이었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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