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성훈 "수영 선수 출신, 박태환 독보적 기록에 은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성훈이 수영을 그만둔 이유로 박태환 선수를 언급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훈과 솔비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성훈에 "박태환 선수 때문에 수영을 그만뒀다던데 와전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그건 아니다. '수영을 그만둘까, 계속해야 하나' 그러던 와중에 박태환이 독보적인 기록을 소유하고 있었다. 수영을 더 하더라도 박태환을 이기기는 쉽지 않겠다 생각해서 친구랑 같이 그만뒀다"고 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그 당시 선수가 보기에도 박태환의 기록이 남달랐냐"고 물었고, 성훈은 "한창 전성기 때 '향후 100년간 이런 선수는 나오기 힘들 거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성훈은 "나는 이것저것 특출 난 게 없어서 배영도 해보고 개인 혼영도 해봤다. 마지막엔 접영을 하다가 접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