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냉동오겹살집 방문! 이영자, "KTX 타고 고향 가는 맛"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설 연휴를 맞아 서울역과 지하철 2호선에서 진행한 깜짝 이벤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21일, 목) 저녁 8시5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33회에서는 설 연휴에도 일하는 지하철 역무원의 사연이 도착, 출연자들은 설 연휴 역무원과 귀성객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하철 게릴라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내용이 방송된다.

이영자와 김숙은 달리는 2호선 열차 안에서, 최화정, 송은이, 장도연은 서울역 내 역무실에서 각각 안내 방송을 진행한다.

이영자와 김숙은 지하철 탑승 전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마이크를 잡은 후에는 능숙한 멘트는 물론,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멘트, 흥겨운 설 노래까지 제창하며 승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이영자는 본인 만의 지하철 2호선 비밀 맛집을 승객들에게 공개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는다고.

최화정, 송은이, 장도연은 라디오 방송을 연상케 하는 깔끔한 멘트로 승객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다. 손발이 착착 맞는 멘트에 시민들은 이어폰을 빼고 몰입할 정도였으며, 송은이가 부르는 셀럽파이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멤버들은 고향의 맛이 떠오르는 인생 오겹살 집을 찾아 기본 차림으로 나온 냉콩나물국으로 건배하며 식사의 포문을 연다. 이영자는 “맛이 KTX다. 고향역을 달려가”라며 또 한 번 품격 있는 맛표현으로 깜짝 놀라게 할 예정.

멤버들은 밥 위에 고기와 청어 알, 고추냉이를 직접 올려 먹는 DIY 초밥과 히든 메뉴인 어리굴젓을 올린 쌈 등 냉동 오겹살의 이색적인 꿀조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이영자는 “사람들이 다음 명절에는 여기로 귀향하겠다. 큰 집에 온줄 알았다”라며 격하게 감동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CEO 송은이를 격분하게 한 한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최화정은 모든 걸 잊게 만드는 냉동 오겹살 세트 쿠폰을 선사했다는 후문. 과연 어떤 사연이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내 ‘밥블레스유’ 쿠폰을 받게 되었을 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제공= 올리브]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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