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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 평창, 강릉에서 '제17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일본 나가노 현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파견 사업에 이어 개최되는 초청사업에는 4개 종목(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에서 한국선수단 156명, 일본선수단 157명 등 총 313명이 참가한다.
빙상 종목은 서울에서, 스키·아이스하키·컬링 선수단은 강원도에서 한일 합동훈련과 연습, 친선경기 등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스포츠 교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실제 올림픽 경기가 이뤄졌던 경기장에서 선수단이 직접 뛰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한일 선수단은 다양한 문화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국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친목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1996년 6월 제주에서 결정된 한일 양국 정상 간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양국 청소년의 문화교류 및 국제 친선 도모를 위해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동계종목으로도 확대해 시행해오고 있다.
[2018 제16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빙상).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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