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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은퇴를 선언한 기네스 펠트로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그가 나를 필요로 할 때마다 나는 이 남자의 페퍼 포츠가 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앞서 기네스 펠트로는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슈트를 입기에는 나이를 먹었다”며 극중 아이언맨 여자친구 페퍼 포츠 역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메오 또는 회상장면에서는 언제든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사진 =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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