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한국인 유로파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강인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반전 인저리타임 골문앞에서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한차례 선보이기도 했지만 상대 골키퍼 바인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8세 2일의 나이로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석현준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은 최연소 유로파리그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열린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한국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소속티 발렌시아 역시 이강인의 유로파리그 출전 기록을 주목했다. 발렌시아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유로파리그 경기를 뛴 첫번째 21세기 출생 선수'라며 '코파 델 레이 6경기와 프리메라리가 2경기에 참여했던 이강인은 유럽무대 데뷔전만 남겨놓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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