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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낙태 고백 이후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류지혜는 22일 자신의 SNS에 "숨 쉰 채 발견 되서 죄송하다. 악플 다는 분들 제발 그만 해주세요. 저 진짜 이러다 죽을 거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마이크 켜진 줄 몰랐고 당사자도 서로 좋게 얘기 끝났고 저는 평생 낙태녀로 찍혀서 살아야 한다. 고백도 후회는 안하지만 그 상대가 유명인이라 죄송하다"라고 심경르 전했다.
그는 "다른 캠방에서 술 마신 상태로 얘기했고 고소 안 하려고 했었다. 처음부터 고소 때문에 그런 거 아니고 잘 이야기 끝났다"며 "제발 그만해달라"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류지혜는 19일 BJ 남순의 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와 과거 연인 관계였으며 낙태를 한 적이 있다는 폭로성 고백을 해 논란이 됐다.
이하 류지혜 심경글 전문
숨 쉰 채 발견 되서 죄송합니다.
악플 다는 분들 제발 그만 해주세요. 저 진짜 이러다 죽을 거 같아요.
참고 견디고 있어요. 가족들 생각하면서.
마이크 켜진 줄 몰랐고 당사자도 서로 좋게 얘기 끝났고 저는 평생 낙태녀로 찍혀서 살아야 해요. 고백도 후회는 안하지만 그 상대가 유명인이라 죄송하네요.
제가 정말 미친년이라면 돈이라도 뜯었겠죠.
그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제 돈 주고 가서 지우고 얘기 했어요 그 당시에도.
그리고 나서 다른 캠방에서 술 마신 상태로 얘기했고 고소 안 하려고 했었어요.
처음부터 고소 때문에 그런 거 아니고 잘 이야기 끝났어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이게 재밌어요? 사람 하나 이렇게 하면 그 당사자는 좋아할 거 같나요? 하지 말라잖아요. 그럼 하지 말아요. 부탁해요.
그리고 제 가족까지 건드는 발언들 정말 하지마세요.
그만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인스타도 하고 여행가면 사진도 올리고 할 거에요. 제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만해요 적당히요. 당신들 신고하고 싶지 않아요.
[사진 = 류지혜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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