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19위에 올랐다. D.J. 트레이한, 네이트 래슐리(이상 미국), 로베르토 디아즈(멕시코)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5타 차. 공동 7위 그룹과 3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김민휘(CJ대한통운)는 2타를 잃고 위창수는 1타를 줄여 모두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62위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전날 부진과 함께 이날도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4오버파 컷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개최되며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았다.
[이경훈. 사진 = APF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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