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신지 "김종민, 강호동 따라 금연…맹신한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코요태 신지가 김종민의 강호동 사랑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종민이 대상을 받고 이수근을 우습게 보기 시작했다"며 이수근의 애드리브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내 인생을 걸고 얘기할 수 있다. 방송 최고의 애드리브는 이수근이다"라며 "강호동은 신의 영역이다. 이수근은 인간계 1위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지는 "김종민은 한때 애연가였다. 그런데 강호동이 금연을 하자 따라서 끊었다. 주변 사람들이 '다시 담배 안 피우냐'고 묻자 '호동이 형이 다시 피우기 전까지는 절대'라고 답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이수근도 금연까지 갔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나는 서장훈 따라 더 피우기 시작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특히 신지는 "그 정도로 김종민이 강호동을 맹신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