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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25일 마이애미전에 3루수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4회초 선두타자 켈빈 뉴맨이 좌측 2루타를 쳤다. 멜키 카브레라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패트릭 키블레한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필라델피아 투수 호세 알바레스의 폭투로 뉴맨이 홈을 밟았다.
필라델피아는 8회말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그레고리오 페티트의 중전안타와 야수선택으로 1사 1루 상황. 얄란 커즌스가 중월 2루타를 날려 아르키메데스 감보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국 피츠버그가 9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켈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제이슨 마틴이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필라델피아는 9회말 2사 후 맷 맥브라이드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3안타로 3점을 뽑아낸 피츠버그의 3-2 승리. 시범경기 첫 승이다. 강정호의 경쟁자 콜린 모란은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다. 선발투수 스티븐 브라울트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J.T 리얼무토는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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