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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7-6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중월 2루타, 맥스 먼시의 볼넷,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러셀 마틴의 선제 2타점 우월 2루타, 오스틴 반스의 1타점 우월 2루타, 알렉스 버두고의 1타점 내야 땅볼이 잇따라 나왔다.
LA 다저스는 2회초 1사 후 터너의 몸에 맞는 볼, 먼시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후속 에르난데스의 2타점 좌월 2루타로 달아났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3회말 1사 후 D.J. 피터슨의 우전안타, 상대 야수선택과 실책으로 잡은 찬스서 존 제이의 1타점 중저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LA 다저스는 4회초 작 피더슨의 우중월 솔로포로 다시 기세를 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5회말 1사 후 팀 앤더슨의 중월 2루타에 이어 피터슨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6회말에는 재미슨 피셔, 잭 콜린스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다시 1점을 추격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추격전은 9회말까지 이어졌다. 2사 만루 찬스서 크리스 존슨의 2타점 좌전적시타가 터졌다. 조엘 부커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피셔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했다. 7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에르난데스가 2안타 2타점 1득점, 돌아온 마틴이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류현진은 25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에르난데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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