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하킨스의 자신감을 올리겠다"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하킨스의 자신감을 올리겠다."

삼성생명이 24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이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황서 100% 전력을 가동하지 않았다. 가벼운 부상이 있거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김한별, 김보미가 결장했고, 배혜윤과 박하나도 긴 시간 출전하지 않았다. 이주연은 발목 부상을 털고 3주만에 돌아왔다.

임근배 감독은 "이주연과 윤예빈을 같이 썼는데, 박하나에게 쉴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선수들이 착각하는 게 있는데, 지기 위해 경기를 한 건 아니다. 스코어는 관계 없는데, 루즈하게 하면 안 된다. 젊은 선수들에겐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그만큼 그랬는데, 부담을 가질 이유가 없다. 적극적인 공격이 버릇이 돼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임 감독은 "박하나는 오래 기용했는데, 너무 리듬이 떨어지면 안 된다. 하킨스도 몸 컨디션을 더 올려야 해서 계속 공격을 주문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원래 포스트업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가르치는 중이다. 남은 경기서 하킨스의 자신감을 올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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