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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난타전 끝에 피오렌티나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터밀란과 피오렌티나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리그 3위 인터밀란은 이날 무승부로 14승5무6패(승점 47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 나잉골란, 폴리타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로조비치와 베시노는 중원을 구성했고 달베르트,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피오렌티나는 전반 1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속공 상황에서 키에사의 크로스를 저지하려 했던 데 브리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6분 베시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시노는 나잉골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40분 폴리타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7분 페리시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29분 무리엘이 페널티지역 정면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피오렌티나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베레투가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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