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이끈 김학범 감독(59)이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
김학범 감독은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여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 측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근성의 리더십으로 남자축구의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김 감독은 수상 후 “아시안게임 많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유독 축구에서 지도자상을 나온 건 우리 선수들이 전부 다 해준 결과다. 이 상은 내가 받는 게 아닌 선수들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축구에서 그런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데 아시안게임 특성 상 어쩔 수 없었다. 그것까지도 준비하고 경기에 나갔다”라며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는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궂은일을 다했다. 고맙다. 밑에 선수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심히 잘 따라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금메달을 따서 만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재 나상호, 황인범, 김민재 등 여러 선수들이 성인 대표팀 대열에 들어갔다. 나태해지지 말고 더욱 더 전진하는 그런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 자리에서 다시 부탁 말씀 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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