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심은진, 럭셔리 사모님 ‘깜짝 출연’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심은진이 ‘내 사랑 치유기’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뽐내는 ‘사모님’으로 변신해 카메오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BC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임치우(소유진)와 최진유(연정훈)가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관계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들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최진유와 친분이 있는 기업에서 주최한 파티였다.

한껏 멋을 낸 드레스 차림으로 파티에 참석한 임치우는 최진유에 대한 떨림을 멈추지 못했지만, 최진유는 전 부인 고윤경(황선희)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급한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혼자 남은 임치우는 파티의 호스트(심은진)에게 선물로 받은 목걸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 목걸이는 사실 최진유가 임치우에게 주라고 한 것이었고, 호스트는 “최 상무님이 작가님께 선물해 달라면서 내가 보내준 걸로 해줄 수 있냐고 했다. 작가님 생각나서 샀다던데…서프라이즈!”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진유의 마음을 전달받은 임치우는 목걸이를 어루만지며 더욱 어쩔 줄을 몰랐다.

배우 심은진은 파티의 주최자인 유쾌한 호스트로 출연, 럭셔리한 매력을 빛내며 남편 역할의 마이클 리와도 완벽한 케미를 뽐냈다. 또 목걸이 선물을 통해 임치우-최진유 커플의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며 설렘을 키웠다. 앞서 심은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클 리, 연정훈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인증샷을 남겨 특별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내 사랑 치유기’ 깜짝 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심은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로 곧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있다. 이미 스틸컷을 통해 파파라치 매체 편집장이자 주인공 수현(한예슬)과 함께 충격과 공포의 기자회견에 나선 톱스타 여배우 채린 역할을 맡은 심은진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심은진이 차기작 ‘빅이슈’에서는 톱스타 역할로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빅이슈’는 SBS에서 3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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