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회 아카데미]‘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남우주연상 수상 “꿈을 이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 말렉은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웰렘 대포, ‘그린 북’ 비고 모텐슨,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쳤다.

라미 말렉은 앞서 골든 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유력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꼽혔다.

그는 프레디 머큐리에 빙의해서 연기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에 이어 4관왕에 올랐다. 지금까지 최다수상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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