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지워버린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엄청난 스피드가 화제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은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결국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시즌 ‘득점왕’ 살라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피르미누 등이 모두 출전하고도 유효슈팅 단 한 개에 그쳤다.
특히 살라가 꽁꽁 묶였다. 살라는 맨유의 왼쪽 풀백 루크 쇼의 집중 견제에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쇼는 살라의 스피드에 뒤지지 않았다. 어떤 상황에서는 쇼가 살라보다 빨라보이기도 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살라가 왜 그렇게까지 부진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쇼의 활약이 좋았던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