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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탬파베이가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대주자 맥 제임스로 교체됐다.
볼티모어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볼넷을 골라냈다. 1사 후 조이 리카드가 좌월 2루타를 날렸고, 2,3루 찬스서 상대 폭투와 스티브 윌커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탬파베이가 5회초에 추격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브랜든 로위가 1타점 좌월 2루타를 때렸다.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볼티모어가 5회말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스티브 윌커슨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8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맥 제임스, 루시우스 폭스의 볼넷, 네이트 로위의 투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앤드류 벨라즈퀘즈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후속 헤수스 산체스가 역전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고,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어 제이슨 코츠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앤서니 빔붐의 좌전안타로 만든 찬스서 닉 솔락의 1타점 유격수 땅볼, 폭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 네이트 로위의 2타점 중월 2루타, 벨라즈퀘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 등 총 10점을 뽑았다.
볼티모어는 8회말 라얀 마운트캐슬의 우월 2루타에 이어 앤서니 산탄더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의 11-5 승리. 시범경기 개막 4연패를 끊고 첫 승을 따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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