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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의 배우 신소율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소율은 '빅이슈'에서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의 취재 3팀 팀장 장혜정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극중 장혜정은 방송예능 작가 출신으로 몸담았던 방송가의 인맥을 통해 뒷얘기를 캐내는 인물. 애초에 훌륭한 언론인 따윈 꿈도 꾸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범죄에 가담하고 싶지는 않은, 장혜정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자신의 매력으로 승화시킬 신소율의 열연이 예고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신소율이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운 채 카리스마를 내뿜는 취재 팀장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5일 경기도 가평군 한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됐다. 신소율은 함께 연기하게 될 배우들과 대본을 보면서 몇 번이고 대사를 맞춰보는 것은 물론, 홀로 거울을 보며 표정을 연습하는 등 장혜정 역할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 왔던 신소율이 '빅이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 신소율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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