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월 1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 3000개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라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1919년 3월 1일 이후 100년이 되는 이번 삼일절을 기념해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이날 퍼포먼스를 위해 태극기가 그려진 응원 피켓을 특별 제작했다"라며 "응원단장의 구호에 맞춰 모든 관중이 함께 태극기 클래퍼로 응원을 펼치며 마치 3000개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특별 초청된 울산KBS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피버스 치어리더팀의 태극기 공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및 선물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한다.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선조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던 모습에 착안해 경기장 내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종료 후에는 사랑의바스켓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립식 자전거 인펜토, 오사카 왕복 크루즈 승선권, 종합건강검진권 등 경품이 걸린 추첨이 진행 된다.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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