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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3월 6일 개봉하는 ‘캡틴 마블’ 예매관객수가 개봉 일주일 전인 27일 현재 1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22%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0만 1,000명을 넘어섰다.
무려 개봉 일주일 전 예매량 10만 장은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2018년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 ‘블랙 팬서’ 개봉 5일 전, ‘닥터 스트레인지’(2016) 개봉 3일 전, 7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블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개봉 이틀 전 10만 장 돌파 기록 속도를 훨씬 앞당겼다. 여기에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 개봉 하루 전 10만 장 돌파 등의 속도까지 압도적으로 넘어선 ‘캡틴 마블’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매관객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과연 몇 명의 마블팬들이 예매 대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서 긴밀한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1번째 작품인 ‘캡틴 마블’은 MCU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어벤져스의 결성 전 이야기를 그리며 90년대의 레트로한 분위기로 독특한 감흥까지 전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브리 라슨을 비롯,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주드 로, 아네트 베닝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와 함께, MCU의 쉴드를 이끌어온 ‘닉 퓨리’ 사무엘 L. 잭슨, ‘필 콜슨’ 클락 그레그 등의 배우들이 90년대의 비주얼로 변신한 모습 역시 만날 수 있다.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올 포맷으로 개봉한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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