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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규리가 데뷔를 위해 자신이 수행한 노력을 말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연예계 대표 '조각미남미녀' 배우 오지호와 남규리가 밥동무로 출격해 서울 상도1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남규리가 카페 알바로 일하다가 캐스팅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란 MC의 말에, 남규리는 "내가 일하는 카페에서 유명한 기획사 대표들이 모두 모여서 음원에 관한 중요한 회의를 했다. SM의 이수만, YG의 양현석 등이 다 모여있었다. JYP는 없었다. 하필 그 회의를 내가 일하던 커피숍에서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규리는 "사실 그 곳이 큰 기획사 앞의 카페라서 일부러 내가 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며 "그 날은 관심을 받으려고 서비스로 7천원짜리 커피를 10잔 넘게 드렸다. 그런데 그 분들은 내 서비스에 관심이 없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또 남규리는 "서비스 작전은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내 프로필을 두 장 적었다. SM과 YG에 건넬 생각이었다. 그리고 만약 두 사람이 함께 가게를 나간다면 YG에 쪽지를 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 곳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자라서 그랬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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