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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같은 날 아스날(승점56)이 승리하면서 승점 55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리그에서는 11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2무)을 달리고 있다.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루카쿠, 산체스 투톱을 가동했다. 그리고 포그바, 프레드, 맥토미니, 달롯이 중원에 서고 수비는 영, 스몰링, 린델로프, 쇼가 맡았다. 골키퍼는 데 헤아다.
맨유가 전반 33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쇼가 돌파 후 연결한 패스를 루카쿠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는 후반 7분에도 추가골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1분 워드의 만회골로 맨유를 압박했지만, 후반 38분 영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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