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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워너원의 싱가포르 공연 관련 정산금 분쟁이 형사소송으로 확대됐다.
28일 일간스포츠는 지난해 7월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너원 콘서트에 투자사로 참여한 대만 회사 인피니트컬러 유한책임회사가 토미상회 대표와 이사에 대해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대만 회사 측은 토미상회에 대해 워너원 공연 투자를 제안하고 8억 여원을 받았지만 콘서트 성료 이후에도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자 사기죄로 고발했다.
이번 분쟁은 워너원 해외 공연권을 단독으로 넘겨받은 애플우드크리에이티브가 토미상회를 모른다고 밝혀 문제가 되었으며 앞서 민사소송이 진행됐고, 현재 형사 소송까지 동시에 접수돼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워너원 공연은 담당했던 CJ ENM 측은 민사 소송 때와 같이 "토미상회라는 회사에 대해 알지 못하며 소송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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