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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2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행정센터에서 선수촌혁신소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선수촌혁신위 제1차 회의에서는 체육계 혁신 관련 추진 경과, 선수촌 정문 및 후문에 CCTV 추가 설치, 차량 방문 시 출입관리 강화선수촌 혁신 등 이미 추진 중인 활동 등이 보고됐다. 또한 기타사항으로 지난 11일에 개최된 ‘전문 체육의 혁신 및 발전 방안’ 토론회 후속 조치와 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 및 세부 추진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위원회 종료 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촌혁신위 위원들과 함께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대상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소속이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할 기회를 가졌으며, 선수촌 내 편의시설 확충, 셔틀버스 운영, 훈련장 시설 개선, 위탁교육 시스템 정비 등 선수촌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선수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선수촌 보안에는 문제가 없도록 내부 규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신치용 선수촌장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 "선수촌혁신위와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가대표선수 훈련관리지침을 정비하는 등 앞으로도 선수촌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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