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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약, 성접대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승리가 의도적으로 기습출석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2월 28일 채널A가 보도했다.
경찰이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승리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정작 경찰 수사팀은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 결국 경찰이 직접 나섰고, 자진 출석이 아니라 출석을 요구하면 응하겠다는 승리 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승리 측은 수사팀에 연락해 밤 9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수사팀은 "시간이 너무 늦다"며 조사 일정을 조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승리 측이 "빨리 해명하겠다"며 출석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수사는 심야에 이뤄지게 됐다고 채널A는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널A를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슈가 되고 하니까 묻어가려고, 북미 정상회담할 때 빨리 묻어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승리의 진술을 분석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 = 채널A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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