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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사이츠 감독이 정우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어는 1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주요 선수들을 소개했다. 뮌헨의 회네스 회장은 올시즌 초반 "우리의 큰 목표는 2-3년 동안 매년 한명의 선수를 1군팀에 합류시키는 것"이라며 유스 출신 선수 활용 계획을 전한 가운데 뮌헨 2군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메르쿠어는 정우영에 대해 '2018년 여름부터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가 됐다. 사이츠 감독의 지도 아래 2군팀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며 '벤피카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치렀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우영은 정상급 재능을 가졌고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배우기를 원하는 선수"라고 평가한 사이츠 감독의 발언을 소개했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뮌헨은 오는 3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리베리와 코망의 부상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뮌헨 코바치 감독은 "정우영이 대안"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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