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축구 도시 전주에서 열린 2019시즌 K리그 개막전에 2만2,150명 구름 관중이 모였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전북은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대구 에드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임선영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개막전 승리는 아쉽게 놓쳤지만, 전주성에서 열린 홈 개막전은 흥행 대박을 쳤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초비상이 걸렸음에도 전북의 시즌 첫 경기를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이 전주성을 찾았다.
전북은 K리그를 대표하는 흥행 구단이다. 지난 해에도 K리그에 22만6224명이 찾았다. K리그 관중 1위다.
전북의 홈 개막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3.1절을 기념해 경기 전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이 있었고 관중석에는 대형 태극기가 등장했다.
또한 하프타임 공연에는 걸그룹 마이달링이 개막전을 달궜다.
경기 내용도 화끈했다. 전북은 김신욱, 이동국은 물론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문선민, 한승규 등까지 선보이며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무승부가 옥의 티였지만, 흥행만큼은 대박을 쳤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